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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, 한국 대표팀 상대는 어디

4년마다 돌아오는 아시안게임, 이번엔 일본 아이치·나고야에서 막을 올립니다. 한국 축구는 인천(2014)-자카르타·팔렘방(2018)-항저우(2022)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'아시안게임 최강팀'인데요, 이번에도 이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4연패에 도전합니다.

다만 이번 조 편성이 만만치 않습니다. 상대가 모두 2026 월드컵 본선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중동의 강호들이라, '죽음의 조'라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. 정확히 언제, 누구와 맞붙는지 지금부터 경기별로 정리해 드릴게요.

조별예선 1차전 · 카타르전

한국의 첫 상대는 카타르입니다. 9월 15일 오후 7시 30분, 나고야의 팔로마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킥오프합니다.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데다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온 팀이라, 조별리그 첫 판부터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됩니다.

조별예선 2차전 · 사우디아라비아전

두 번째이자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. 9월 22일 오후 7시, 역시 같은 팔로마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립니다. 사우디 역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팀인 만큼, 한국으로선 두 경기 모두 힘을 아낄 틈이 없는 일정입니다.

핵심:

원래 D조는 이라크까지 포함된 4개 팀 조였지만, 이라크가 기권하면서 한국·카타르·사우디 3개 팀 조로 재편됐습니다. 그 결과 다른 조보다 한 경기 적은 '조별리그 2경기'만 치르게 됐는데, 경기 수가 적을수록 한 번의 실수가 순위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집니다.

8강부터 결승까지, 남은 일정

조별리그를 통과하면 8강전은 9월 25~26일 양일간 치러집니다. 이후 4강전은 9월 30일, 동메달 결정전은 10월 3일 오후 3시, 금메달 결정전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. 결국 조별리그 첫 판인 카타르전부터 삐끗하면 2주 뒤 열리는 결승 무대까지 가는 길 자체가 멀어지는 구조인 셈입니다.

이번 대표팀 명단은 누구

이민성 감독은 23세 초과 와일드카드 3장을 양현준(셀틱), 엄지성(스완지 시티), 이기혁(강원FC)에게 내줬습니다. 셋 다 최근 끝난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뛴 경험이 있는 자원들이라 실전 감각 면에서는 걱정이 덜한 편이에요.

여기에 배준호(스토크 시티), 김지수(브렌트포드), 양민혁(토트넘 홋스퍼) 등 유럽 무대 선수 9명과, 강상윤(전북 현대) 등 K리그 자원 14명이 합류해 23명 최종 명단을 채웠습니다.

참고:

한국 남자축구는 인천 2014, 자카르타·팔렘방 2018, 항저우 2022까지 아시안게임 3연패 중입니다. 이번 대회에서 카타르·사우디를 넘어서면 역대 최초 4연패라는 새 역사가 걸려 있습니다.

경기 일정과 명단까지 정리했으니, 이제 킥오프 시간에 맞춰 응원할 일만 남았습니다. 조별리그 두 경기가 4연패의 운명을 가르는 만큼, 한 경기 한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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