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담대 금리가 14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어요. 한국은행 통계로 9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연 4.88%였고, 고정형은 5.11%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5%를 넘었어요.
5대 은행 변동형 상단은 이미 6%대에 들어섰고,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는 11월 16일에 다시 발표돼요. 그런데 이 발표 전에 내 대출 조건을 확인해 두지 않으면, 같은 대출을 하루 차이로 더 비싸게 받을 수도 있어요.
이 글에서는 11월 초 기준 은행별 금리 범위, 코픽스 일정, 고정형과 변동형 비교, 정책대출 금리, 갈아타기와 금리인하요구권까지 순서대로 정리할게요.
사진: Marlene Céline Nordvik / Unsplash
금리는 은행마다, 같은 은행 안에서도 상품과 우대조건마다 달라요. 그래서 기사 속 평균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 공시 금리를 나란히 보는 것이 가장 빠른 출발점이에요.
⚡ 같은 변동형인데도 은행별 금리 하단이 4.36%부터 5.00%까지 벌어져 있어요. 신청 전에 은행별 공시 금리부터 비교하세요!
공시 금리는 평균값이라 실제 금리와 다를 수 있어요. 후보를 좁힌 뒤 은행 앱에서 내 조건으로 다시 조회하세요.
11월 주담대 금리, 은행별로 지금 얼마인가요?
10월 16일 코픽스 반영 이후 보도된 5대 은행 6개월 변동형 금리는 대표 상품 기준 연 4.82~6.25% 수준이었어요. 1월 말 4.10~5.64%와 비교하면 하단이 0.72%p, 상단이 0.61%p 올랐어요.
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 4.64~6.04%, 우리은행 5.00~6.20%, NH농협은행 4.68~6.48%였어요. 금융채를 기준으로 하는 신한은행은 4.36~5.77%, 하나은행은 4.624~5.824%로 보도됐어요. 10월 중순 보도 기준이라 지금 금리는 다시 확인해야 해요.
0.25%p만 올라도 2억 4,900만 원을 빌린 경우 연간 이자가 약 57만 원 늘어난다는 계산도 나왔어요.
코픽스는 언제 발표되고, 왜 계속 오르나요?
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10월 15일 발표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.43%로 한 달 새 0.25%p 올라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어요. 잔액 기준은 3.15%, 신잔액 기준은 2.79%였고, 다음 발표일은 세 지표 모두 2026년 11월 16일이에요(2026년 11월 1일 확인).
오름세의 배경은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예요. 한국은행은 앞선 두 차례 인상 뒤 10월 22일 기준금리를 3.00%로 동결했지만,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어요. 고정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도 1년 동안 1.54%p 올랐어요.
| 구분 | 고정형(혼합·주기형) | 변동형(6개월) |
|---|---|---|
| 9월 평균 금리(한은) | 연 5.11% | 연 4.76% |
| 기준 지표 | 은행채 5년물 등 | 코픽스, 금융채 6개월물 |
| 금리 오를 때 | 약정 기간 동안 유지 | 재산정 주기마다 반영 |
| 잘 맞는 경우 | 추가 인상이 걱정되는 경우 | 몇 년 안에 갚거나 갈아탈 계획 |
지금은 고정형이 변동형보다 0.35%p 높아요. 당장 낮은 쪽만 보지 말고, 금리가 더 오를 때 버틸 수 있는지도 따져 보세요.
사진: Jakub Żerdzicki / Unsplash
집값과 소득 조건이 맞는다면 은행 상품보다 정책대출이 더 낮을 수 있어요. 특히 처음 집을 사는 신혼가구는 금리 차이가 꽤 커요.
생애최초·디딤돌 같은 정책대출 금리는 얼마인가요?
주택도시기금 디딤돌대출은 2026년 10월 19일 기준 기본금리가 연 2.85~4.15%이고, 생애최초로 집을 사는 신혼가구는 연 2.55~3.85%로 안내돼 있어요. 서울·인천·경기 밖 지방 주택은 기본금리에서 0.2%p가 더 내려가요. 최종 금리는 소득, 만기, 우대조건에 따라 달라요.
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아낌e-보금자리론은 10월 공시 기준 연 4.90~5.20%이고, 신혼가구 등은 최대 1.0%p 우대를 받을 수 있어요. 11월 금리는 공사 홈페이지에 새로 공시되니 신청 직전에 다시 보세요.
📌 생애최초 신혼가구라면 시중은행보다 낮은 2%대 금리 대상일 수 있어요. 소득과 집값 요건부터 확인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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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담보대출 금리, 이미 받았다면 줄일 방법이 있나요?
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다면 갈아타기(대환대출)와 금리인하요구권, 두 가지를 먼저 보세요. 갈아타기는 새 금리만 보지 말고 지금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꼭 빼고 계산해야 해요.
- 대출받은 지 3년이 지났는지 확인했다(3년 이내만 중도상환수수료 부과)
- 중도상환수수료율과 남은 기간을 대출 약정서나 앱에서 확인했다
- 다음 금리 재산정일이 언제인지 알고 있다
- 대출 이후 취업, 승진, 소득 증가, 신용점수 상승이 있었다
- 새 대출의 우대조건(급여이체, 카드 실적)을 유지할 수 있다
예를 들어 디딤돌대출은 3년 이내 상환 시 0.6%, 보금자리론은 0.5%에 남은 기간 비율을 곱해 수수료를 매겨요. 소득이나 신용 상태가 좋아졌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쓸 수 있고, 은행은 신청받은 날부터 10영업일 안에 수용 여부와 이유를 알려야 해요.
신청은 대출받은 은행의 앱이나 창구에서 할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
코픽스가 오르면 기존 변동금리도 바로 오르나요?
아니요. 기존 대출은 약정한 재산정 주기(보통 6개월 또는 1년)가 돌아올 때 그 시점의 기준금리가 반영돼요. 신규 대출은 발표 다음 날부터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요.
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무엇이 다른가요?
신잔액 기준은 지금 2.79%로 세 지표 중 가장 낮고 움직임이 완만해요. 이 기준 상품이 있는지는 은행마다 달라요.
생애최초면 우대금리가 자동으로 붙나요?
자동은 아니에요. 정책대출 우대는 항목별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, 최종 적용 여부는 대출 심사에서 정해져요.
사진: Sasun Bughdaryan / Unsplash
정리하면, 주담대는 변동형 상단이 6%대, 고정형 평균이 5%대로 올라섰고 다음 코픽스 발표는 11월 16일이에요. 신규 대출이라면 발표 전후로 은행별 금리를 비교하고, 정책대출 자격을 먼저 따져 보는 것이 유리해요.
이미 대출이 있다면 재산정일, 중도상환수수료, 금리인하요구권 세 가지를 이번 주 안에 확인해 두세요.
👉 다음 코픽스 발표일과 지난달 수치는 은행연합회 공시 페이지에서 바로 볼 수 있어요.
주담대 금리는 은행과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요.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최종 내용은 은행연합회와 각 은행, 주택도시기금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.

